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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23.05.15 ~ 05.16)

밖에서 사먹으면 비싸니까 아침에 푸짐하게 챙겨먹었다 ㅋㅋ

 

동행 구해서 세븐시스터즈를 갔다. 이거 뭐 여러명이 가면 할인된다던데... 왠지 제대로 할인 못 받은 것 같다.

 

몰티져스 맛 한 번 먹어볼걸

 

오트 매끼애로? 맛있어보여서 찍은 거 같은데 못 먹었다...

 

동행 분이 이거 맛있어 보인다고 사서 나눠주셨는데 살면서 먹은 간식 중에 제일 맛없는 축 ㅋㅋㅋ

 

브라이튼에서 버스 타고 이동했다.

 

장봐온 간식들로 끼니 떼우기. 갈매기들이 자꾸 음식을 노려서 거슬렸다.

 

솔직히 런던.. 은 아니지만 그래도 당일치기로 다녀왔으니 런던으로 치자면, 런던 여행 하면서 제일 좋았던 곳이였다. 나는 역시 건물보단 자연이 좋은 듯

 

끝까지 쭉 걸어갔더니 버스 노선에서 많이 벗어나 있어서, 정류장까지 30분인가 걸어갔다.

 

내가 뮤지컬을 예약해둔 시간에 맞춰 가려면 타야했던 열차를 2분 차이로 놓쳐서, 역에서 시간을 좀 떼웠다. 살인적인 수박 가격.

 

적당히 끼니 떼우기

이제는 얼굴도 기억 안나는 동행분들... 역에 있던 피아노에서 젓가락행진곡 협주를 보여주셨다.

영국 오면 다들 뮤지컬을 보길래 알아보니 저렴하게 보는 팁들이 있더라. 당일날까지 안 팔린 티켓들을 싸게 파는 듯? 30%가격에 예매했다.

 

20분인가 늦어서 후다닥 들어갔다.

 

쉬는 시간에 아이스크림이나 맥주를 많이 사와서 드시더라.

나름 그래도 영어 리스닝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뮤지컬은 또 달라... 일반적으로 말하는 방식이 아니라 노래 부르듯이 말하니 거의 30% 알아들은 것 같다. 

 

피카딜리 서커스

케임브릿지를 갔다. 옥스포드랑 고민하다가 이쪽 건물이 더 예뻐서 결정.

 

케임브릿지 학생들 바로 채용하나? 애플 지사가 있더라.

 

케밥 괜찮아보이길래 먹었는데 쏘쏘... 

 

사진 보면 아무도 안 타고 있는데 언제 탈 수 있는걸까?

 

케임브릿지 건물은 다 이렇게 생겼다.

 

스티븐 호킹씨가 만든? 코퍼스 시계가 나름 여기 명물인데, 누가 유리를 깼는지 못봤다... 아쉽스

 

케임브릿지 증류소도 있더라 ㅋㅋ

 

뉴질랜드 살 때 많이 먹었던 것 같은...

 

난 왜 이렇게 조그만 모형들이 좋을까

 

미스터빈 씰룩씰룩

근데 여러분 미스터빈이 사실 14부작밖에 안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공부 왜 함?

아부지는 해외여행가면 유명 대학들 구경하는 걸 매.우. 좋아하시는데, 못 오시는 대신 비니 하나 기념품으로 사드렸다.

 

건물들 내부는 괜찮을까?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울 것 같다.

 

엘리자베스 2세가 서거한지 얼마 안되서 이런 조형물이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근처에 젤라또 집이 있었는데 한 컵에 만 원인가 그래서 고민을 한 15분 하다가, 꿩 대신 닭 하면서 라떼 한 잔 했다. 맛있던데요?

 

수학의 다리

보통 여기 오면 펀팅도 국룰 코스 같던데 난 하지 않았다. 여성 분들 블로그 후기 보면 펀팅 가이드들이 호객을 엄청 했다는 말이 많았는데, 내겐 아무도 호객을 안한게 좀 서운하기도 했고, 40분 타는데 4만원은 비싸기도 하고 ㅋㅋㅋ 날이 화창하면 살짝 더 고민해봤을 것 같다.

 

런던으로 돌아왔다. 아부지의 자취를 따라...

 

음 내가 구경할 때는 캠퍼스 되게 작다~ 하면서 슉 보고 나왔는데, 면적 검색해보니 왜 이렇게 크게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 

 

집들이 다 저렇게 생기면 헷갈릴 것 같다 ㅋㅋ

 

켄싱턴 가든 산책~

 

잘 모르겠지만 아주 주인을 위해 충성했을 것 같은 개인걸

 

벤치 앉아서 코모레비 감상하기... 

우리 말 중에 윤슬이라는 단어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윤슬 자체도 좋고)

코모레비는 나뭇잎 사이로 비추는 햇빛을 의미한다. 우리 말 중에 코모레비랑 비슷한 단어가 없어 아쉽다.

 

ㅋㅋㅋ 저 보송이들은 애기 백조인지 다른 새 애기들인지 모르겠다. 생각보다 백조가 엄청 많은데, 몇몇 친구들은 꼬질꼬질한게 아파보였다. 어떤 사람이 밥을 막 주면서 새들을 모으고 있었는데, 왠지 들었던 생각은 그런 사람들이 주는 밥만 얻어 먹고 게으르게 지내다가 아파진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

 

파리에도 있더니 여기도 있네

너무 맛있어 보여서 저녁으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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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23.05.14)

영국 박물관에 갔다. 여긴 학생 일반인 따로 없이 무료였던 듯?

 

굿즈가 상당히 구매욕을 일으킨다. 하지만 돈 없는 나는 사지 않았지

 

로제타 스톤
마추픽추?

왕좌의 게임 같은 곳에서 이 드래곤의 피를 마셔라!! 할 것 같은 잔... (왕겜 안봄)

 

금화의 낭만

 

이건 바이올린 이전의 악기인걸까, 엄청 비슷하게 생겼다.

 

creepy

어릴 때 나는 미라를 무서워하곤 했다. 죽음이 가장 생자에 가깝게 표현된 형태이다보니,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다.

 

버로우 마켓. 굴이나 리조또 등등 많이 드시러들 오시더라. 

 

대추야자

여기가 유명한 집인듯? 이런 곳들이 으레 그렇듯이 감성값이 꽤 나가기 때문에... 

 

서브웨이나 먹었다 ㅋ 30센치 하나로 든든하게 배채우기~ 다들 친구들이랑 와서 수다떨고 있는데 나 혼자만 먹방했음..

 

테이트 모던 방문.

 

현대미술관이다보니 인테리어도 남다르다.

 

앉아서 보면 뭐가 다를까?
피카소작품

진품인 줄 알고 신나서 셀카도 찍었는데, 글 쓰면서 찾아보니 진품이 사라져서 복제품이 여러 개 있다고 하고 그 중 하나라고 한다.

 

호크니? 우리 집에도 비슷한 그림 걸려있는데 굿즈로 보니 반갑

 

훼손이 안됐다는 것은 런던인들의 민도를 방증할..지도

 

미켈란젤로

내셔널 갤러리까지 왔다. 박물관 & 미술관 완전정복한 날 ㅋㅋ

 

익숙한 그림 1
익숙한 그림 2
라파엘로

아부지 기념품. 예쁜 그림이나 사진이 담긴 달력을 좋아하신다. 집에 진짜로 달력이 10개가 넘는다;; 

 

고야 그림들도 되게 독특한 것 같다.

 

생라자르 역이 옛날엔 이랬다니

 

르누아르 감성도 참 독보적이다.

 

발레 집착남 드가..

 

해바라기를 실제로 보다니. 사실 해바라기는 비슷한 여러 작품이 있긴 하다.

 

고흐작 중에 이런건 처음 본다 ㅋㅋ

 

지베르니 못 간게 점점 한이 되가는 중

 

저녁은 못 사먹고 에그 타르트로라도 사먹는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했으나... 쏘쏘. 하나가 5000원에 육박한다.

 

여기 k마트는 kpop 물품도 취급하더라 ㅋㅋ 

 

해리포터 덕후들은 환장하시려남

 

이 올빼미 이렇게 인기 캐릭터였어?

 

아이고 몬쉥겼다

비매품일까? 볼드모트 퀄리티가 괜찮다.

 

이 쪽 도비가 좀 낫네

해리포터 굿즈 파는 가게에 조그맣게 프렌즈 굿즈랑 무슨 귀멸의 칼날..? 굿즈도 있던 것 같다.

 

이 가게가 생각보다 인기가 많다고 들었다.

 

돈이 없어서 딸기 우유에 뮤슬리 말아먹기... 1층 식당 가기도 귀찮아서 방에서 캐리어 위에 올려두고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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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23.05.13)

조식엔 라떼 국룰이죠
 

역시 영국.. 보타니스트 굿즈가 이렇게?
 

파리에서 마지막으로 미용실을 가서 머리를 자를 때가 됐다. 한인 미용실을 알아봤더니 파리보다도 비싸버려서 그냥 현지 미용실 중 제일 저렴하다는 곳을 찾아갔다. 사진 보듯이 남자커트가 11파운드? 사실 한국에서는 평범한 가격이지만 런던 기준 초초초저렴가이다.
 

ㅋ... 내 옛날 사진 보여주고 이 길이만큼 잘라달라 했는데 그냥 쌩무시하고 자르셨다. 이후로 주구장창 모자 쓰고 다님..
 

도서관 구경을 갔다. 이름도 간단한 The British Library.
 

파리 merci에서 봤던 아이디어 상품이 여기도 있었구요
 

회원이여야 열람실을 들어갈 수 있더라
 

회원증이 필요없는 자리는 거짓말 안하고 모두 앉아있었다.
 

영국은 물가가 살벌한 대신 이렇게 편의점에서 meal deal이라고 저렴하게 한끼 떼울수 있는 세트를 판다. 메인에 간식 음료까지 원하는걸 골라서 대략 5파운드 정도에 사먹을 수 있다.
 

괜찮쥬? 5파운드가 5천원이 아니라 9천원이라는 사실
 

지하철 광고에 헤이먼즈가 있다니
 

아크테릭스는 내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좋아하는 유튜브 아웃트로가 포트넘메이슨 오르골이여서 한 번 구경했다.
 

이 원통을 돌리면 오르골이 연주된다. 살까 고민하다가, 사고 나서 얼마나 돌려보겠나 싶어서 말았다.
 

밖에 TWG가게도 있었는데, 마리아쥬 프레르 티백도 샀는데 굳이 싶어서 안 갔다.
 

파리 레고에는 에펠탑이, 런던 레고에는 빅벤이
 

코스에서 어무이 드릴 선물도 하나 사고
 

팔레스타인 시위를 하고 있었다.
 

사진 좀 남기려고 동행을 구했다.
 

햄든 마켓. 우리나라 이태원 분위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일몰 보러 가기 전에 저녁을 먹었다.
 

사실 물가가 너무 비싸서 영국에서 외식을 많이 안했는데, 나름 심사숙고해서 고르다 보니 영국 음식의 악명에 비해 다 괜찮게 먹었던 것 같다. 
 https://maps.app.goo.gl/m9H1t7QmayYX7dpA9

일몰 보려고 프림로즈힐을 갔으나... 날이 흐려서 하나도 안 보였다. 그리고 뒤에 인간들이 시끄럽게 노래 틀고 독한 담배 냄새 나고 춥고 이집트 남자가 동행 중 한 분 자꾸 꼬시려고 해서 참 거시기 했다.
 

2차 노가리 까러 들어온 펍.
 

맥주보단 진토닉이지 암암
한국에서 보기 힘든 핸드릭스에 피버트리였는데, 맛은 크게 좋진 않고 그냥 맛있는 한 잔이었다.
프림로즈 힐에서 근처에 앉아있던 다른 한국인 일행들이랑 같이 얘기했는데, 그중 한 분이 나랑 같은 학교에서 영국으로 교환 온 분이라는게 반가웠던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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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23.05.12)

라이언에어답게 히드로공항이 아닌 스탠스테드 공항에 내린다. 15파운드 가량 내고 2시간 정도 버스를 타면 런던에 도착한다.

 

전세계 파워 3등? 여권의 힘을 이럴 때 느껴본다.

 

유심을 자판기에서 팔기도 하더라.

 

로마 들어가는 버스에서 콜로세움 보고 실감이 났듯이 여기서는 빅벤을 보고 실감이 났다.

 

숙소가 이 근처에 있었는데, 5박에 190유로였다. 런던 숙소 물가 찾아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만한 위치에 이만한 가격이 없다. 게다가 여긴 조식도 제공한다. 꿀숙소 정보를 알려준 W양에게 다시금 감사하며... 한 달 전부터 예약이 열리니 참고하자.

https://maps.app.goo.gl/3xM1MMFBT4SgE4su5

 

바미 배저 백팩커스 · 4.4★(241) · 호스텔

17 Longridge Rd, London SW5 9SB 영국

www.google.com

 

나름 유명한 졸리비도 처음 먹어봤다. kfc보다 더 한국인 입맛에 맞는 느낌이였다.

 

옷 구경 하러 소호 거리에 갔다.

 

파리 도버스트릿마켓은 하이엔드만 그득했는데, 런던은 접근성 있는 브랜드들이 많았다.

 

난 요 하트에 정이 안가...

 

하트가 기묘하게 생겼다고 생각함
란도셀?

와 ㅋㅋ 진짜 대충 만들었다 하고 보는데 준야네... 들어서 자세히 보면 뭐가 달랐을까?

 

이 날이 팔라스X뉴발 드랍 날인가 그랬다. 그런데 안 예쁘던걸...

 

내가 좋아하는 카브엠트도. 묘하게 안 예쁜 피스만 있더라. 그리고 카브엠트는 세일할 때 사는게 국룰이기 때문에..^^ 패쓰

 

내 피부가 좀 백옥 같았으면 이거 되게 잘 어울렸을 것 같다. 내 피부톤은 파스텔톤이랑은 안 맞는듯.

 

꼼데같이 생겼는데 맞으려나
소신발언) 슈프림 예쁜지 모르겠음

나와서 팔라스 매장으로 갔다. 옛날부터 팔라스 한 벌 쯤 갖고 싶다... 생각했어서 이번 기회에? 하고 방문.

 

음... 근데 옷이 거의 없고 뭔 모자만 수북히 있더라. 있는 옷도 도버스트릿마켓에서 거의 다 본 것 들이라 살게 없었다.

 

한국에도 낫싱 매장이 있나?

 

여기는 그냥 길가다가 리쿼샵 있길래 구경했던 것 같은데, 역시 영국이라 그런지 라인업이 남다르다. 포트엘렌, 로즈뱅크, 블랙아트...

 

에임레온도르도 구경했다.

 

이거 내 스타일이였는데 비싸서 일단 패스

 

이것도 마음에 들었는데 가격이 40만원 언저리여서 고민하다 안 샀다. 사진에 색이 잘 안 담겼는데 살짝 옅은 뽕따색이였다. 지금 생각해보니 나랑 안 맞는 색이였을 것 같다.

 

어디서 미피 입이 4갈래로 열린다는 말을 본 이후로 미피가 무섭게만 보인다.

 

이건 왜 찍었을까? 맛있어보이긴 한다.

 

아부지가 몰튼브라운을 좋아하셔서 기념품으로 사갈까 싶어서 구경. 영국 왕실에서 사용하는 고오급 샤워용품점이다.

 

한국이랑 큰 차이 없어서 안 샀다.

 

왠지 빵빠레가 연상되는

영국 횡단보도에는 한 눈 팔지 말고 옆 좀 보라고 적혀있다. LOOK BOTH인 곳도 봤던 것 같다.

 

롯데타워랑 똑닮았다

타워브릿지 가는 길에 무슨 고대 성곽같은게 있더라.

 

추위를 버티며 멋진 일몰을 기대했으나, 흐린날씨로 인해 전혀 보지 못하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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