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don (23.05.13)

조식엔 라떼 국룰이죠
 

역시 영국.. 보타니스트 굿즈가 이렇게?
 

파리에서 마지막으로 미용실을 가서 머리를 자를 때가 됐다. 한인 미용실을 알아봤더니 파리보다도 비싸버려서 그냥 현지 미용실 중 제일 저렴하다는 곳을 찾아갔다. 사진 보듯이 남자커트가 11파운드? 사실 한국에서는 평범한 가격이지만 런던 기준 초초초저렴가이다.
 

ㅋ... 내 옛날 사진 보여주고 이 길이만큼 잘라달라 했는데 그냥 쌩무시하고 자르셨다. 이후로 주구장창 모자 쓰고 다님..
 

도서관 구경을 갔다. 이름도 간단한 The British Library.
 

파리 merci에서 봤던 아이디어 상품이 여기도 있었구요
 

회원이여야 열람실을 들어갈 수 있더라
 

회원증이 필요없는 자리는 거짓말 안하고 모두 앉아있었다.
 

영국은 물가가 살벌한 대신 이렇게 편의점에서 meal deal이라고 저렴하게 한끼 떼울수 있는 세트를 판다. 메인에 간식 음료까지 원하는걸 골라서 대략 5파운드 정도에 사먹을 수 있다.
 

괜찮쥬? 5파운드가 5천원이 아니라 9천원이라는 사실
 

지하철 광고에 헤이먼즈가 있다니
 

아크테릭스는 내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좋아하는 유튜브 아웃트로가 포트넘메이슨 오르골이여서 한 번 구경했다.
 

이 원통을 돌리면 오르골이 연주된다. 살까 고민하다가, 사고 나서 얼마나 돌려보겠나 싶어서 말았다.
 

밖에 TWG가게도 있었는데, 마리아쥬 프레르 티백도 샀는데 굳이 싶어서 안 갔다.
 

파리 레고에는 에펠탑이, 런던 레고에는 빅벤이
 

코스에서 어무이 드릴 선물도 하나 사고
 

팔레스타인 시위를 하고 있었다.
 

사진 좀 남기려고 동행을 구했다.
 

햄든 마켓. 우리나라 이태원 분위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일몰 보러 가기 전에 저녁을 먹었다.
 

사실 물가가 너무 비싸서 영국에서 외식을 많이 안했는데, 나름 심사숙고해서 고르다 보니 영국 음식의 악명에 비해 다 괜찮게 먹었던 것 같다. 
 https://maps.app.goo.gl/m9H1t7QmayYX7dpA9

일몰 보려고 프림로즈힐을 갔으나... 날이 흐려서 하나도 안 보였다. 그리고 뒤에 인간들이 시끄럽게 노래 틀고 독한 담배 냄새 나고 춥고 이집트 남자가 동행 중 한 분 자꾸 꼬시려고 해서 참 거시기 했다.
 

2차 노가리 까러 들어온 펍.
 

맥주보단 진토닉이지 암암
한국에서 보기 힘든 핸드릭스에 피버트리였는데, 맛은 크게 좋진 않고 그냥 맛있는 한 잔이었다.
프림로즈 힐에서 근처에 앉아있던 다른 한국인 일행들이랑 같이 얘기했는데, 그중 한 분이 나랑 같은 학교에서 영국으로 교환 온 분이라는게 반가웠던 기억이다.

'2023 교환학생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London (23.05.15 ~ 05.16)  (1) 2024.11.29
London (23.05.14)  (2) 2024.11.28
London (23.05.12)  (0) 2024.11.19
Kotor (23.05.08 ~ 05.11)  (15) 2024.11.18
Kotor (23.05.07)  (8)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