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23.03.08 ~ 03.10)

한국관 옆에는 이집트관이 공사중이였다. 시떼의 각 나라의 컨셉이 담긴 건물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Five Pizza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시켰던 배달 요리. 우버이츠가 회원가입하면 쿠폰을 줘서 쿠폰 먹이고 교환프렌즈랑 먹었다. 미디엄 사이즈가 5유로인가 해서 Five Pizza라는 이름인데, 민박집 지낼 때 추천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시켜봤는데 맛있었다. 저렇게 두 판에 13.5유로 정도로 먹었다. 

 

프랑스어 수업
교실 창문 밖으로 보인 갱얼쥐들
무슨 뜻이야?

W양은 생트샤펠 추천 받고 1층만 보고 돌아갔었고, S양은 아직 못가봤다길래 같이 갔었다. 여러분 덕에 최애장소 사진 건졌습니다. 여기도 예약 안하고 가면 웨이팅 오래할 수 있으니 예약하고 가는걸 추천!

 

du pain et des idees

유튜브였나 어딘가에서 여기 에스까르고 패스츄리가 맛있다해서 찾아갔다. 

 

저렇게 초록색으로 빙그르르 하는 모양이라서 에스까르고라고 이름지은 것 같다. 생긴 것과 다르게 맛은 그냥 쏘쏘...

메르시에 갔다. 한국인들 파리 오면 메르시 에코백 사가는 거 국룰이잖아요. 어떤지 궁금해서 가봤다. 저렇게 메르시가 적힌 모자도 팔고 싸바? 적힌 것도 웃겼다. 농멕씨는 어찌 보면 좀 싸가지 없어 보일 듯 ㅋㅋ 근데 그냥 평범한 모자에 자수 좀 박은건데 가격이 꽤 나간다.

 

역시나 여기 앞은 한국인들이 바글거렸다

사실 이런 느낌의 소품샵?은 일본에도 되게 많은 것 같은데. 근데 일본도 만만치 않게 비싸긴 하다.

 

실제로 일본 제품들도 수입해서 판다. 되게 아이디어 좋은 것 같아서 찍어둔 물건. 근데 생각보다 현대인들이 쓸 일은 별로 없을 것 같다. 단어장 외우는 사람들은 하이라이트하고 하면 쓸 만할 것 같다. 

 

나 이거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본 것 같아

메르시 옆에 아크네가 있어서 들러봤다. 아크네 청바지가 그렇게 맛집이라길래 궁금해서 입어봤는데, 좋긴... 한데 요즘 워낙 와이드하게 입은지 오래되서 살짝 어색함 + 정가 300유로의 사악함을 이기는 좋음은 아니였던 것 같다. 

 

길가다 한식당 보면 그냥 왠지 반가움

내가 좋아하는 칵테일을 따온 향수가 있잖아? 적당히 상콤하고 시원한 향으로 기억한다. 근데 남자가 쓰기엔 브랜드 이름이 쫌

'2023 교환학생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Paris (23.03.18 ~ 03.26)  (13) 2024.07.20
Paris (23.03.12 ~ 03.17)  (1) 2024.07.04
Paris (23.02.26 ~ 02.28, 03.03, 03.05 ~ 03.07)  (1) 2024.05.19
Paris (23.02.10 ~ 02.20)  (1) 2024.03.03
Paris (23.01.28 ~ 02.03)  (0) 2024.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