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드벡 데이 행사에 다녀왔다. 작년에는 초청된 사람과 추첨된 사람들만 갈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일반인들도 많이 올 수 있게 준비했더라.

입장하면 바베큐 냄새가 기분좋게 반겨줬다.


굿즈는 이 티셔츠랑 저 뒤에 목걸이같은거 아드벡 데이라고 써진 잔을 팔던데, 참 소유욕을 자극 안하게 생겼다고 해야 하나 ㅋㅋㅋ

그래도 쇼티 스티커가 귀여워서 하나 샀다. 스티커 하나만 사도 큰 쇼핑백을 주신다.

요런 느낌. 오른쪽 세 개는 어딘가 붙여도 될만해 보인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쉴새없이 메이킹 중이셨다.

나는 진저에일이 주가 되는 롱드링크로 받아서 마셨다. 개인적으로 피트위스키는 그냥 탄산수가 더 피트향을 즐기기 좋지 않나 싶기도
그리고 옆에서 한 5ml씩 스펙타큘러를 시음해볼 수 있게 해줬다. 시음 코너 앞에 가서 알짱여도 아무 말 없으시길래, 딱! 한 잔 놓인 시음잔 보고 먹어도 되나요? 여쭤봤더니 드셔도 된다 해서 먹었다.
나는 첫 타임에 갔었는데, 나중 가면 부족하면 안되니까 적극적으로 시음하라고 안한 것 같다. 뒷타임에서는 그냥 무한으로 즐기게 해줬다고 한다.

룰렛 당첨되면 스펙타큘러 한 병 주나 싶었는데, 테이스팅잔 또는 다이어리를 줬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아드벡 증류소에서 사온 초록 잔이 이미 있지 후후

바베큐 맛있었다. 고수도 알잘딱하게 올려져있고 귯~
나는 얼리버드 티켓으로 18000원에 들어갔는데, 칵테일 한 잔에 타코, 신규 라인업 스펙타큘러까지 시음해볼 수 있는 확실히 가성비 좋은 행사였던 것 같다. 내년에는 굿즈 퀄이 좀 더 올라가길 바라본다!
'취미 > 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바앤스피릿쇼 후기 (1) | 2024.05.26 |
---|---|
탈리스커 2020SR (Talisker 2020SR) (1) | 2024.03.26 |
모스코뮬용 진저비어 비교 - 분다버그, 토마스헨리, 피버트리 (0) | 2024.03.20 |
진토닉용 토닉워터 비교 - 큐토닉, 토마스헨리, 피버트리 (1) | 2024.03.20 |
닛카 위스키프롬더배럴 (1) | 2024.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