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닉워터 편에 이어서 이번엔 진저비어 비교시음이다. 모스코뮬도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기 참 좋은 칵테일이다.
모스코뮬 마시려고 전용 구리잔도 샀는데... 작년 여름에는 왠지 정신이 없어서 한 번도 안 마셨네
분다버그는 카페에서 종종 보이는데, 초딩들은 진저'비어'라는 이름만 보고 맥주라고 착각하곤 한다.
포스팅하면서 궁금해져서 검색해봤더니 18세기 영국에서 처음 만들 때는 발효되면서 실제로 0.5~11도 가량의 알콜이 함유된 음료였다고 한다. 그런데 기술이 발전하면서 알콜을 만들지 않는 발효기법이 만들어지고 논알콜 음료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설탕은 21.4g 함유. 생강 뿌리가 실제로 들어간다.
설탕은 28g 함유, 생강향료 첨가.
설탕 16g, 생강 뿌리도 들어가고 생강향료도 들어간다.
피버트리가 맛이 가장 도드라진다. 설탕도 확연히 적게 들어간만큼 훨씬 덜 달고, 분다버그보다도 생강향이 매우 강하다. 한 입 마실 때마다 생강의 강렬한 매운 맛이 밀려온다.
결론 : 무난한 맛이 좋아 -> 분다버그
난 생강이 너무 좋아 헉헉 -> 피버트리
난 분다버그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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