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onix (23.04.15 ~ 04.17)

안시에서 샤모니는 플릭스버스로 이동했다. 

 

아 근데 도착하니 안개가 안개가~

 

스키샬레스테이션? 이라는 호스텔에 묵었는데 이렇게 바로 옆에 곤돌라 타는 곳이 있었다. 

 

샤모니의 국룰 관광코스는 설산 올라가기(+스키타기), 스파 가기 정도가 있는데 날씨가 이래버리니까 올라갈 이유가 없었다.  

 

샤모니에서 먹는 샤모니? 상당히 달다. 

 

이 샤모니 오면 이 몽블랑 맥주 마시는 것도 국룰이라고 한다. 

 

최근에 샤르트뢰즈가 한국 수입이 중단이 됐는데, 언제쯤 다시 들어오려나...

 

캐리어 공간만 많으면 이런거 기념품 해도 갬성 있고 좋을 것 같다.

 

이맘때 여행 다닐 때 밥을 한 끼는 과자나 빵, 한 끼는 음식점에서 사먹었다. 그래서 한 번 사먹을 때는 제대로 ㅋㅋ 먹었다. 샤모니 자체에 음식점이 많은 느낌은 아니였다. 여기는 맛이 그렇게 훌륭하지는 않은 편? 몽블랑 맥주는 드링커블해서 좋았다.

 

난생 처음 보는 샤르트뢰즈



네이버 보다보니 이렇게 카메라로 현재 상황을 알 수 있다길래 날이 밝고 확인을 해봤다. 해발 1900m 스팟은 사진처럼 좀 괜찮았고, 3800m 스팟은 역시 아무것도 안보여서 일단 한 곳만 올라가기로 했다. 

이런 기차 타고 올라간다. 빨리감기해서 그렇지 실제로 이렇게 빠르진 않다 ㅋㅋ

 

 

이런 철제 계단을 한 30분 걸려서 내려가면 얼음동굴이 나온다.

 

나름 해발 1900m에 이렇게 눈이 가득 쌓여있는데 엄청 춥진 않았던 것 같다.

 

여름되면 이 동굴은 녹아내리고, 다시 겨울이 되면 더 위에 쌓여있던 얼음들이 밀려내려온 것을 새로 뚫는 것이라고 한다. 

 

계단을 타고 다시 돌아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2015년에는 얼음동굴이 여기 있었다, 2001년에는 여기 있었다, 표시를 해뒀다. 근데 그 높이차가 현재랑은 살벌하게 달라서 마음이 싱숭생숭해졌다. 

 

숙소에 있던 샤모니 버전 모노폴리

고오급 스파가 유명하다길래 가봤다.

 

저기 오래 누워 계시는 분들은 거의 10분씩 계시던데 안 불편하신가 ㅋㅋㅋ

 

소금 목욕도 있다. 

 

이거 보고 왔지 ㅋㅋㅋ 혼자 온게 너무 아쉬웠다.

 

여기도 예전에 아이슬란드 블루 라군에서 화장품 만들어서 팔듯이 자기들 화장품을 파는 것 같았다. 저렇게 tv에서 스킨케어 방법을 알려준다.

 

입장권에 간식 쿠폰도 포함돼있다. 트러플 감자칩에 로제 샴페인 한잔...

 

이 날 저녁은 버거에 몽블랑 한 잔. poco loco 버거였던 것 같은데 가성비 괜찮았다. 먹고 있는데 옆에 어떤 아저씨가 말을 걸어서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했는데, 프랑스인인데 샤모니에서 일을 한다고 했다. 무슨 산악인들을 위해 교육을 하시는 분?이였던 것 같은데 자신은 자연이 너무 좋다며... 고딩때 몇백키로를 걸으면서 여행하고, 마을이 없는 구간에는 그냥 텐트치고 노숙하셨다는데 그 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계속 그런 일을 하고 있다고 하셨다. 

 

샤모니 떠나는 날 아침... 근데 날씨가 개었다!!!

 

뷰 미쳐꼬요, 하필 이 때 안시로 다시 돌아가는 버스가 시간이 2시간인가 땡겨저서 진짜 후딱 보고 내려가야했다. 3800m니까 옷을 두겹씩 입고 갔다 ㅋㅋ

혼자 여행다니니 사진을 제대로 못 찍는게 아쉬웠는데 이런 것도 있었다. 

 

몇 분 사이에 진짜 구름이 변화무쌍하다. 

 

먼 산

혼자 오니 직원이 찍어주는데 정말 대충 찍어주시는... ㅋㅋㅋ 딱 한 프레임 건졌다. 

'2023 교환학생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Prague (23.04.25 ~ 04.27)  (5) 2024.11.12
Nice (23.04.18 ~ 04.20)  (6) 2024.11.09
Annecy (23.04.13 ~ 04.15)  (2) 2024.11.07
Cognac (23.04.11)  (2) 2024.09.08
Bordeaux (23.04.09 ~ 04.10)  (10) 202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