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스에서 돌아와서 마지막 파리 일상을 즐겼다.

오랜만에 외식. 계속 먹어보고 싶은 가게였는데 또 특이하게 마제소바가 있길래 먹어봤다. 맛은.. 있는데 특이한 느낌? 미소교자는 세트메뉴였는데 이건 굳이 안 먹어도 될 것 같다.
https://maps.app.goo.gl/r2s2SEvY7rrZ5LDTA
Hakata Choten Les Halles ·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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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루브르 갔을 때 구경을 다 못해서 마저 보러왔다.







뙬르히 공원을 지나서


저번에 오랑주리 가서 못본 수련도 보고왔다.

9번째 오렌지주스. 주위 친구들한테 프랑스가서 생과일 오렌지주스 10L먹고 왔다고 자랑했는데 대충 짜잘한 조그만 병까지 합하면 대충 맞을듯 ㅋㅋㅋ

시떼에도 르꼬르뷔제가 설계한 기숙사들이 몇 개 있다길래 한 번 둘러봤다. 이게 브라질관?

이게 스위스관?이였던 것 같다.

한국관도 못지 않게 이쁘다구요~ 최근에 지어져서 그런지 현대적이다.

urfa durum 맛을 잊지 못하고 한 번 더 가서 먹었다.

친구들 / 할머니 / 내 선물. 몽쥬약국 가서 샀다. 한 150유로 나왔다.

캠퍼 딱히 사진은 안 찍어 올렸던 것 같아서 ㅋㅋ

오르세를 다시 왔다. 인상파 작품들을 저번에 제대로 못 본게 아쉬워서...










고흐가 압생트 먹고 헤롱하신채로 가셔서 관련 제품들이 있는게 재밌었다 ㅋㅋ



예전에 피에르 에르메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대왕 마카롱을 하나 먹었다. 사진은 진열장이고 noisette맛 하나 사서 먹었다. 가격은 7유로, 크기는 손바닥만하다.

유럽 여행 중에 먹을 비상식량 구비도 해주고

피꺄 갔더니 잡채도 팔더라.


은근 자주 변명?하는 것 같은데 난 술을 좋아하지만 그렇게 자주 먹진 않아서... 결국 1월 초에 산 두 병을 모두 못 마셨다. 그래도 발베니는 너무 맛없었고, 잭다니엘은 최근에 한국에도 저렴한 가격에 수입되기 시작되서 덜 아쉽다.

이런 빵이 맛있어보여도 거의 못 사먹었던 헝그리 교환 라이프...

뭔 사진을 이렇게 찍었디야


이거 아사히 슈퍼드라이에서 따온건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입고다녔다.

베흐동 마을에서 샀던 오팔.


피꺄에서 산 덮밥이였는데 드럽게 맛없었다 ㅡㅡ

출국 전날이라 짐 싸고 청소하느라 간단하게 떼웠다.


화장실 치우느라 거의 4시간 쓴 듯.. 살아보시면 알겠지만 진짜 석회가 유리에 미친 듯이 들러붙는다. 직원 분이 친절하셔서 잘 퇴사했다. 이게 비행기 스케줄이 너무 애매했는데, 한국관 로비에서 12시간 존버하다가 심야 버스타고 바로 부바이스 공항 셔틀 정류장에서 타고 갈까 하다가 포기하고 공항 근처에서 1박하기로 했다.

사실 짐도 좀 미리 부쳤어야 했는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미루다가 퇴사 당일 아침에 부치고 왔다 ㅋㅋㅋ
좀 찾아보니 여기가 한인택배 중에는 가격이 제일 괜찮았던 듯? (중국택배사랑 비교해도 괜찮았던 것 같다)
물건들도 깨진데 없이 한 열흘 후에 한국 도착했다고 들었다.
https://maps.app.goo.gl/y5ut3bgPjrzznJFR7
KFL EXPRESS PARIS ·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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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어... 즐거웠다 시떼야



숙소는 50유로 정도. 아무래도 공항 근처다보니... 걸어서 편도 30분 정도 걸렸다.

오랜만에 맥날에서 끼니 해결하고

마트 갔더니 웬일로 또 몽블랑 맥주가 있길래 과자랑 저녁으로 떼우고 숙면... 아침 비행기라 일찍 자야했다. 웃긴건 저 사진 찍었을 때가 저녁 9시 ㅋㅋ 서머타임 때문에 해가 진짜 길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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